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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왔습니다./2013년 신혼여행

우도와 표선해수욕장





제주도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우도를 들어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숙소를 출발합니다.



우도를 가는 길에 명소라고 하여 표선 해수욕장을 방문하였는데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우도로 들어가는 선착장에 렌트한 차량을 주차하고 승선하였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으나 도선료도 비싸고 가지고 들어가 봐야 스쿠터와 AVT에 치여서 운전도 제대로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작년에 교동에서 나올 때까지 이런 배를 수없이 타 본 나에겐 별로였지만 도시녀인 아내에겐 마냥 신기한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것이 우도의 명소인 우도봉입니다.







하이바가 작네요. ㅎㅎ







해변이 모래사장이 아니라 산호가 부서져 만들어졌다고 하는 서빈백사(홍조단괴 해빈) 






제주도 해변 곳곳에서는 미역이 바다에 떠밀려와서인지 미역 곳곳에 많이 쌓이고 미역냄새도 상당합니다.






마라도의 중국집 영향인지 이곳에도 중국집이 있었는데 우리가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중 최악이었습니다. 섬에 들어가려고 일정을 바쁘게 짜다보니 이곳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정말 짜고 맛이 없었습니다.



우도봉, 우도가 명소가 된것이 저것 때문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마라도도 유명하지만 마라도는 저런 산이 없어서 우도만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쿠터를 주차하고 우도봉에 오르니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우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저곳도 관광객이 많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도봉 뒤편으로는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우도는 땅콩이 유명한데 땅콩을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 주는 땅콩아이스크림이 또 유명하다고 하여 아내가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