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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천사의 부름 천사의 부름 공항에서 우연히 핸드폰이 바껴 버린 두 남녀는 핸드폰을 통하여 서로에게 호감을 넘어서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앨리스라는 아이를 통하여 서로의 삶이 얽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정신병자에게 살해 된 것으로 알려진 앨리스가 아직도 살아있고 드러난 앨리스 살해 사건 뒤에 앨리스의 출생 비밀과 앨리스의 아버지의 마약상의 비밀폭로로 인한 일련의 국가기관의 증인보호프로그램이 드러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반전에 반전을 주는 부분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주어진 시련에 괴로워하는 주인공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대부분의 시련들이 자신이 알고 있었던 사실과는 다른 원인에 의해서 일어났음을 알게 되는데 이부분이 이소설이 주는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살아가면서 삶을 송두리째로 바꾸는 일들.. 더보기
분노하라 스테판 에셀 책의 저자인 93세의 스테판 에셀은 아버지가 유대인으로 1917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7살에 파리에 정착하게 되고, 20살에 프랑스인으로 귀하하게 됩니다. 파리 고등사범 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중 2차 대전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레지스탕스로 활동을 했고, 전후에는 유엔의 세계인권선언문 작성에 참여했으며, 외교관과 정치인으로 활약했습니다. 분노하라 , , , , , 라는 6가지 소주제로 마치 강의하는듯한 쓰여진 글입니다. 다음에서 추천 도서에 있는 이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때 책이 워낙 얇아(p87) 부록을 잘못 고른 것이 아니었나 착각을 하였습니다. 비록 책은 얇았으나 그 내용의 의미와 전파력은 어느 책보다도 강했습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오로지 대량 소비, 약자에 대한 멸시, 문화에 대.. 더보기
수원화성 수원 화성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인해, 폐해가 극심했던 구 정치체계의 개혁 을 위해, 그리고 은퇴 후 수원에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 국력을 총동원해 수원이라는 신도시를 건설하고 화성행궁을 신축했으며 화성을 쌓았습니다. 당쟁의 회오리 속에서 뒤주 속에 갇혀 비참한 최후를 마쳐야 했던 비운의 왕세자 사도세자의 유택(幽宅)인 영우원(永祐園)을 1789년(정조13) 풍수지리상 최길지(最吉地) 의 명당으로 지목된 수원 화산으로 옮기면서부터 정조대왕은 수원 백성들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수원 화성은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는가? 수원화성은 수원의 경기도청 옆으로 길게 수원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성벽의 여러부분으로 차량이 통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여러 도시에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