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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자전거 박물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상주에 있는 자전거 박물관에 들러 보았습니다. 자전거 박물관은 신건물에 정말 깨끗하게 다양한 자전거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오셨다는 것을 보니 현정권 자전거 도로사업과 왠지 관련이 깊은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초기에 계발되었을 때 체인도 없고 패달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발로 땅을 치면서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 개발된 것이 앞바퀴에 패달을 달고 뒷바퀴를 작게 하는 방식의 자전거였다고 합니다. 슬라이딩 접이식 자전거라고 합니다. 가운데 축에서 서로 밀어서 공간을 줄이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이 자전거가 개발하다 보니 세계에서 제일 비싼 자전거가 되었다는 자전거입니다. 가볍게 만들려고 몸통을 합판식으로 목재를 사용하였는데 그것이 가격을 올린 이유인 것 같.. 더보기
노무현 묘역 노무현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로 향합니다. 말로만 듣던 거가대교에 들어 갑니다. 통행료는 무려 1만원입니다. 해저로 만들었다는 광고와 뉴스를 많이 봐서 기대를 하고 건넜습니다. 하지만 해저로 길이 나서 그런지 인천에 있는 인천대교의 장대한 풍경을 생각해 볼때 볼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바다 속을 달리는데 바다속인지 그냥 산의 터널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그리고 도착한 노무현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 멀리 부엉이 바위가 보입니다. 입구에서 국화를 팔고 있었는데 추모객들이 국화를 한두송이씩 들고 가는 풍경이 여느 마을의 풍경과는 다르고 엄숙하였습니다. 묘역이 있는 초입에는 안내도가 있었습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마을이 여러가지 시설들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로 쓰였던 건물은 정경들이 입구를 지키.. 더보기
운명 사람사는 세상  고(古)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 생전에 늘 입에 달고 사셨다던 구호가 '사람사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이 지금의 저의 가슴에 얼마나 와 닿는지 모릅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문명의 기기가 발달한다고 하여도 그런 모든 것들은 우리가 살기 위한 부수적인 조건일 뿐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도 배고프고 힘든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에게 경제발전이 최고의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발전이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수단임을 망각한 채 경제발전을 강조하며, 사람사는 세상에 역행하는 욕심과 허영으로 부자이면서도 가난한 사고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조금은 숨을 고르면서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의 그림자.. 더보기
닥치고 정치 의미있는 추정 이 책을 읽으면 현재의 정치에 대하여 많은 삐딱한(?) 추정을 하게 됩니다. 이책의 저자는 여러가지 사실을 가지고 다른 가능성을 생각 하기 힘들게 할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현재의 정치판에 대한 문제점을 너무 신랄한 어휘를 구사하면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어휘가 너무도 강하여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까지 합니다. 너무도 단호게 그리고 상대방을 깔보는 듯한 문체는 이해가 되면서도 제삼자인 저의 눈쌀을 찌프리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자신의 목소를 높이는 저자가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공자의 말씀 중에 비겁이란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많은 지식인과 언론인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그들이 밖.. 더보기
10명의 사람이 노무현을 말하다. 노무현 노무현(盧武鉉, 1946년 9월 1일 ~ 2009년 5월 23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법조인으로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이다. 독립운동가 노응규의 후손이며,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출생, 판사로 1년 남짓 재직하다가 그만두고 조세 분야의 변호사로 활동 하던 중 ‘인권 변호사’가 되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다. 이후 통일민주당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부산과 서울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였으나 민자당의 3당 합당에 반대하여 탈당하고 통추를 결성했다. 국민의 정부의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 후 국민경선제에서 ‘노풍’을 일으키며 여당 후보로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나 이듬해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을 사실상 주도하였다. 그는 정치계에 몸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