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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

해미읍성 해미읍성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에 있는 성으로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11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건축된 성 중에서는 보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성으로, 서산시에서는 해미읍성을 이용한 축제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매년 6월에 해미읍성 역사체험 축제([서산해미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종교적으로는 약 3천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당한 천주교 순교 성지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선조 12년(1578) 충무공 이순신이 병사영의 군관으로 부임하여 10개월간 근무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해미읍성은 원래 왜구의 출몰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건축되었는데 충청도 병마절도사가 이 성에 주둔한 것도 그때문입니다. 세조때에 군사 제도가 진관체제로 개편되면서도 이 역할은 여전하여 충청.. 더보기
해미순교성지 해미순교성지 소재지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274-22 해미의 유명 순교자는 모두 132명에 이르는데, 여기에 무명 순교자 47명 이상의 수를 더하면, 기록으로 확인되는 박해기의 순교자 총수는 179명 이상이 됩니다. 한편 해미 순교자들의 순교 형식은 교회 순교록을 통해서만 67명이 확인되는데, 그 중에서 교수형이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참수와 옥사가 각각 5명, 병사가 4명, 생매장이 3명, 장사가 3명, 미상이 14명으로 나타난다. 해미읍성 안의 진영 동헌 앞은 순교자들이 갖은 문초와 형벌 속에서도 신앙을 증거한 장소가 되며, 읍성의 옥은 신앙 증거 장소요 중요한 순교 터가 됩니다. 또 서문 밖의 교수형(혹은 참수형) 터와 문 마리아, 박 요한, 방 마리아 등이 생매장으로 순교한 조산리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