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종

영종에는 꼴뚜기만 잡히더라 살아가면서 "설마 저걸 내가 할까?"하는 일들이 뜻하지 않게 내가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영종에서 갯벌에서 그물질 하는 것이 그 중에 하나였는데요. 갯벌에 그물을 쳐둔 것을 한번 터는 값을 내고 체험을 하였는데요. 다들 숭어라도 몇마리 나오나 하고 기대하며 썰물에 맞춰서 갯벌에 나가 그물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그물은 생각보다 상당히 길었습니다. 저 그물 중에 숭어하고 꽃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양쪽에서 털어 들어갑니다. 뜰채에 고무통에 신이 났습니다. 그물 들어올리는 작업은 뒤에서 보기만 해도 힘들어 보이던데 100미터도 더되는 그물을 계속 작업하면서 나갑니다. 엄청 긴 그물과 물이 빠지면서 갯벌에 널린 물고기를 노리는 갈매기들. 힘든데 꼴뚜기만 올라옵니다. 사진포즈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더보기
벌판을 달리다. 가좌동 현대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찾고 인천에 간김에 영종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무의도 들어가는 길목 강화에도 이정도 길이는 아닌데 동검도도 이렇게 육지와 연결을 해놓았다. 길이가 더 기니까 운치 있어 보인다. 무의도 들어가는 배, 차를 두고 들어가면 사람만 받는 줄 알았는데 자전거까지 배삯을 받았다. 배삯은 5,000원 여기가 무의도다 덩치는 산만한데 이런 자전거가 너무 작지 않나 생각이 좀 든다. 무의도에서 실미도를 썰물 때 들어가는지는 처음 알았다. 입장료가 2,000원이어서 너무 비싸(?) 들어가지는 않았다. 무의도 선착장에서 실미도는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하는데 경사가 구간은 짧지만 조금 가파르다. 실미고개에서 바라 본 영종도의 국제공항이다. 생각했던 만큼 사진이 잘 안나왔다. 무의도의 하나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