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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영종에는 꼴뚜기만 잡히더라 살아가면서 "설마 저걸 내가 할까?"하는 일들이 뜻하지 않게 내가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영종에서 갯벌에서 그물질 하는 것이 그 중에 하나였는데요. 갯벌에 그물을 쳐둔 것을 한번 터는 값을 내고 체험을 하였는데요. 다들 숭어라도 몇마리 나오나 하고 기대하며 썰물에 맞춰서 갯벌에 나가 그물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그물은 생각보다 상당히 길었습니다. 저 그물 중에 숭어하고 꽃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양쪽에서 털어 들어갑니다. 뜰채에 고무통에 신이 났습니다. 그물 들어올리는 작업은 뒤에서 보기만 해도 힘들어 보이던데 100미터도 더되는 그물을 계속 작업하면서 나갑니다. 엄청 긴 그물과 물이 빠지면서 갯벌에 널린 물고기를 노리는 갈매기들. 힘든데 꼴뚜기만 올라옵니다. 사진포즈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더보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지금 생각을 하여도 등에서 절로 땀이 날정도로 더운 곳입니다. 땡볕에 등에 땀이 줄줄나고 따가운 햇볕에 얼굴 탔던 너무도 더웠던 곳이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갯벌의 생물들을 관찰하기 위하여 갯벌위에 데크를 조성하여 사람들이 걸어다니면서 갯벌에 사는 생물을 관찰하게 해놓았습니다. 제 고향이 강화여서 그런지 갯벌에 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요금을 받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강화의 경우에는 지천이 갯벌이고 조금만 나가도 갯벌 위에서 놀고 있는 생물들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갯벌에 데크를 설치하고 건물 한동지어서 주차장요금과 입장료를 받는 순천시의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안내지도의 건물 빼고는 모두 다 땡볕입니다. 멋 모르고 오는 외지인들이 우산을 들고 방문하지 현지인들은 가지 않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