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테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테러 얼마전 청년실업이 사상 최대라는 뉴스를 본 거 같은데 청년실업에 관한 연극을 보게 될 줄은 이번 주말들어서까지 몰랐다. 예전에 내가 읽은 글 중에 그런 글귀가 떠올랐다. 땡볕이 내리쬐는 한 여름에 에어컨이 잘나오는 고급 승용차에서 앉아 있는 국회의원이 창문 밖으로 농부 한명이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모습을 보고 농민의 마음을 십분이해한다며 농업지원 정책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지원을 약속하였을 때 그 말에 진실성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되는지 묻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나 또한 이제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불과 5년전의 배고픔과 절망의 시각으로 연극을 보지 못하고 그냥 "공감"한다는 식의 감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2006년 공무원 시험 합격전에만 해도 정말 내 스스로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