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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습니다./소설

페넘브라의 24시 서점



페넘브라의 24시 서점

'부러지지 않은 책등'이라는 비밀단체는 페넘브라의 서점과 같은 서점을 세계 여러곳에 두고 베네치아의 인쇄업자인 알두스 마누티우스가 남긴 고문서의 암호를 풀기 위해 수백년동안 노력합니다. 영생에 관한 비밀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고전적인 방법으로 암호를 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주인공인 클레이가 이 단체에 발을 들여 놓게 되면서 구글의 엄청난 힘을 이용해 결국에는 암호를 풀게 되지만 기대와는 너무도 다른 결과를 얻게 됩니다. 마누티우스의 동업자가 아름다운 활자체를 개발하고 남겼으니 그것이 세상 여러곳에 쓰이고 그러한 쓰임이 곧 영생과 같다는 것이 단체가 수백년동안 풀려고 했던 비밀이었다는 허무한 스토리입니다.  책의 내용전개가 너무도 느리고 결과 또한 어색해서 재미는 별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