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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공무원입니다.

중국 출장(중국연대 제10회국제야채식품박람회 참가)


2008.09.27 07:39

 9월 22일부터 26일까지의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연대시로 '국제야채식품박람회'에 강화 농산물인 '인삼과 사자발약쑥, 순무김치'를 출품하기 위해서 해외 출장을 떠났다.

내가 받은 명함들이다. 래주시 시장님 부터 외사판공실에 장주임님등 중국 공무원들을 만났다.

 

5일간 머무른 연대시에 있는 금해 호텔.

 

 

 호텔 앞은 우리 인천의 월미도 앞바다를 연상케 하였다. 항상 낚시꾼들이 주욱 늘어서 있으나 사진 촬영당시 파도가 거세서 아무도 없는 상황.

 

 

 호텔로비

 

 

 

 

 박람회 행사전일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우리 부스에 진열할 홍보물과 농산물등을 배치시켰다. 인천 송도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건물은 이곳이 더 큰거 같다.

 

 인천 시 박람회 부스 준비중.

 중국어로 박람회 참가자 환영한다고 써있다고 하던데 한자가 우리랑 틀려서 그런지 정확한 뜻은 모르겠다.

 

 

 

 개막식 현장에 수천명의 공안들이 배치되었다 지정된 경로로만 이동이 가능하게 하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머리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인 인파가 행사장으로 몰려들었다.

 강화섬김치 전시회 진열 모습

 쑥뜸 제품 시연 모습과 인삼제품 진열 모습

 

 사람 하나는 진짜 많은 나라다

 

 

 개막시 행사 중 벌어지는 쇼들.

 

 우리 앞부스에 일본에서 그 나라 라면 전시를 하러 온 사람들이 있어 한개 얻어 먹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원이 넘는다고 한다.

 

 스프 대신에 장같은것을 넣는데 맛은 사리곰탕면 맛에 더짠맛 가미..

 연대시에 있는 시장입구는 우리나라 남대문 분위기가 난다.

 

 

 

 

 국제야채식품박람회에 초청을 받아 간 것이어서 매일 만찬이 있었다. 중국인들은 손님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치욕이라고 한다. 식사의 자리배치를 중국인들은 정말 신경을 많이 쓴다.  초대한사람이 들어오는 입구를 마주 보는 중앙에 앉고 주빈을 그 오른쪽에 그리고 주빈 버금가는 사람을 왼쪽에 앉히고 문쪽 중앙에 앉는 사람은 식대를 내는 사람이란다. 아침 호텔식을 빼고 매일 13~20가지씩 나오는 요리들을 매끼마다 먹고.. 고량주를 먹어 살이 3kg는 불은거 같다..

 

고량주는 제일 낮은 도수가 38도.. 도수를 보여주면서 먹을 지 의향을 물어보는데 51도 술을 래주시 부시장님이 권해서 먹었다가.. 죽다살아났다. 그래도 술들이 좋은 술인지 술이 깨면 전혀 머리가 아프지않다.

 자리가 모두 만찬인 엄숙한 자리들이라 몇컷만 찍을 수 있었다.

 해삼요리을 이용한 요리

 

 숙소로 돌아오니 폭죽이 약 30분 가량 터졌다.

 

 

 

 유일한 관광일정인 봉래각 방문 약 2시간정도 이루어졌다. '봉래각'은 중국에는 신선들이 머문다는 누각들이 많은데 그중에 유명한 누각이라고 했다.

 

 봉래각 입구

 

 

 

 A가 다섯개인거 보니 좋기는 좋은데 같다.

 화장실도 별이 세개인데 무슨뜻인지..

 

 야구방망이만한 향을 여러개 태운우고 있었는데 향냄새가 진동을 한다.

 

 

 향이다.

 신중에 유일하게 아는 사람 관우..

 

 가운데 인천시 농식품유통과장님 , 오른쪽 연대시 인사국 과장님, 왼쪽은 봉래각에 가니까 나온사람인데 총책임자란다. 이계단 개수만큼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승진을 한다고 한다고 해서 세개단 위에 올라가서 한컷 찍었다 옆사람들만큼은 승진을 해야되니까..욕심이 과한가?

 용왕

 

 

 

 

 

 지금은 중국이 산아억제 정책으로 한집에 한명만 낳는다고 한다. 위 신에게 예전에는 다산을 빌었으나 요즘은 자손에게 복을 내려주길 바라며 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뚱글이를 위해서 한장 찍었다.

 

 

 

 봉래각 정상에 올라오면 황해가 바라다 보인다.

 

 

 

거의 200년 된 등대라고 하는데 지금 사용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두산 굴삭지 제조공장을 방문하였다.

 

 래주시 생선 종묘를 키우는 곳.

 

 

 래주시장님과의 오찬을 갖었다. 시장님이 72년생이라고 해서 깜짝놀랐다.

 내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