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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왔습니다.

영종에는 꼴뚜기만 잡히더라

 

 

살아가면서

"설마 저걸 내가 할까?"하는 일들이 뜻하지 않게 내가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영종에서 갯벌에서 그물질 하는 것이 그 중에 하나였는데요.

 

 

갯벌에 그물을 쳐둔 것을 한번 터는 값을 내고 체험을 하였는데요.

다들 숭어라도 몇마리 나오나 하고 기대하며 썰물에 맞춰서 갯벌에 나가 그물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그물은 생각보다 상당히 길었습니다.

저 그물 중에 숭어하고 꽃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양쪽에서 털어 들어갑니다.

 

 

뜰채에 고무통에 신이 났습니다. 

 

 

 

그물 들어올리는 작업은 뒤에서 보기만 해도 힘들어 보이던데 100미터도 더되는 그물을 계속 작업하면서 나갑니다. 

 

 

엄청 긴 그물과 물이 빠지면서 갯벌에 널린 물고기를 노리는 갈매기들. 

 

 

 

힘든데 꼴뚜기만 올라옵니다. 

 

 

 

 

 

사진포즈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물이 빠지면서 먹이를 낚아 채려는 것이지요. 

 

 

 

 

꼴뚜기에 이렇게 힘들다니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