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다녀왔습니다./2012년 여름휴가

노무현 묘역

 

노무현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로 향합니다.

말로만 듣던 거가대교에 들어 갑니다. 통행료는 무려 1만원입니다. 해저로 만들었다는 광고와 뉴스를 많이 봐서 기대를 하고 건넜습니다.

하지만 해저로 길이 나서 그런지 인천에 있는 인천대교의 장대한 풍경을 생각해 볼때 볼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바다 속을 달리는데 바다속인지 그냥 산의 터널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그리고 도착한 노무현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

멀리 부엉이 바위가 보입니다. 입구에서 국화를 팔고 있었는데 추모객들이 국화를 한두송이씩 들고 가는 풍경이 여느 마을의 풍경과는 다르고 엄숙하였습니다.

 

묘역이 있는 초입에는 안내도가 있었습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마을이 여러가지 시설들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로 쓰였던 건물은 정경들이 입구를 지키며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차량이 들락날락 거리는 것으로 볼때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릴적 살았던 생가를 복원한 초가집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찍었던 사진들이 여기 저기 붙어 있었습니다.

 

 

부엉이 바위 밑에 커다랗게 노무현 대통령 묘역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묘역의 바닥돌에는 대통령을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글들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 건너편에는 추모의 집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여러 사진과 생전에 사용하였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녁에 대구에 올라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밖의 폭우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