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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습니다./인문

가짜 식욕 진짜 식욕

 

 

 

식사장애

 

     음식을 대하는 것에 대하여 불편함을 가지고 있고 먹는 즐거움을 모르는 것을 식사장애라고 하는데 식사장애는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 뚱뚱한 사람 뿐만 아니라 지나친 다이어트를 하여 음식을 거부하는 마른사람도 해당되는 장애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음식을 대하는 내 자신에 대하여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는데 음식은 즐기면서 내몸이 원하는 것을 섭취하는 대상이지 경계하거나 아무 생각없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도구가 아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어떤 음식을 원하고 얼마나 원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그러한 행동이 습관이 되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이상한 것인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음식을 대하고 먹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 음식을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지도 않을 뿐더라 몸이 얼마의 음식을 원하는지 생각하지도 않고 음식을 같이 먹는 사람 또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그냥 음식을 먹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뜩 자신의 몸이 불어난 것을 보면서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여야 하고 탄수화물 등을 먹지 말아야 하는 등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더욱 괴롭혔습니다.

 

 

음식은 즐겁게 내가 원하는 만큼 즐기면서, 음식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려면 믿음과 감정, 행동에 의해서

  

   많이 먹는 사람과 음식을 거부하는 사람은 식사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음식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불어난 자신의 몸이나 마른 자신의 몸을 보면서 음식을 더욱 경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바꿀 수 있고 그러한 태도변화를 위하여는 믿음과 감정, 행동에 의한 인지행동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원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세상의 누구도 아닌 본인 자신이며 자신의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음식에 대하여 자신이 정말 원하는 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세상의 비합리적인 믿음들을 열거하면 식사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은 그러한 비합리적인 믿음을 합리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킬 것을 권유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대하는 감정에 대하여는 그러한 감정이 마음 속에 생기는 것을 스스로를 한심해 하거나 억지로 감정을 누르지 말고 그러한 감정이 일어나는 본인 스스로를 바라보는 연습하기를 권유합니다. 스스로에게 일어나는 감정이 대부분 이성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비이성적인 스스로의 감정을 바라보고 왜 그러한 감정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누가 나타나서 콕 찝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 고민없이 그에게 의지하여 이끌려 가고 싶습니다. 엉뚱한 생각이지만 그렇게 내 마음을 잘 알아 주는 사람이 딱 내 앞에 나타났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내 마음을 나보다 잘아는 사람이 나타나 나를 이끌어 준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세상에서 내가 느끼는 편안한 상태 중 제일 편안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존재는 세상에 없으며 그러한 존재는 내 자신이라는 것을 마지 못해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으면서 알게 됩니다. 나를 잘알고 내 스스로를 위로해 줄 사람은 없으며 나를 제일 잘아는 것은 내 자신이라는 것.

 

 


가짜식욕 진짜식욕

저자
커렌 케이닉 지음
출판사
예지 | 2011-09-03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가짜식욕 진짜식욕』은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몸을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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