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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왔습니다./2012년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스, 하코다테

하코다테

 

 

항구도시인 하코다테에는 선박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저녁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계획하였던 전망대 구경은 취소하였습니다. 세계3대 야경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옛날에 창고를 개조하여서 내부는 쇼핑몰이 가득 있습니다.

삿포로 박물관이나 팩토리도 그렇고 일본은 옛날의 건물을 잘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네모리 창고 안의 풍경

 

 

 

 

 

 

 

 

 

 

아이쇼핑만 실컷하다가 일본에서 여러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럭키피에로 햄버거 집에서 햄버거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본 사람들 콜라를 싫어하나 봅니다. 세트를 시켜서 나온 음료가 콜라인 줄 알고 쭉 빨다가 우롱차라는 사실에 한번 놀랍니다.

햄버거에 차를 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컵에 치즈와 감자스틱이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물까지 유리컵에 담아져 나오니 재미있습니다.

 

햄버거는 우리나라에 팔고 있는 수제햄버거와 비견될 수준이고 가격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는 약간은 저렴한듯 합니다.

 

 

다시 먹어보고 싶은 햄버거입니다.

 

 

 

바로 산동네가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부산이랑 비슷합니다.

 

 

 

러시아 정교회에 들렀습니다. 내부는 아주머니 두분이 앉아 계시는데 촬영이 안된다고 하여 사진은 못 남겼네요.

하코다테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문호를 개방한 항구도시여서 세계 여러 종교건물이 많다고 합니다.

옛날건물들이어서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정교회의 경우 내부에 10명내외가 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잘도 싸돌아 다닙니다.

 

 

 

 

 

이건 성공회라고 했던가?

 

 

 

이건 천주교 성당입니다.

 

 

천주교 성당 건물이 제일 큰 것을 보니 교인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잠깐의 마음의 평화를 바라면서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공회관이라고 했던가 입장료를 받는 곳이었는데 옛날 의상을 빌려주기도 하더군요.

 

 

 

100년전에 이 화려한 건물을 짓는데 100억엔이 넘게 들었다고 하던데 지금에도 화려하니 100년전에는 얼마나 화려했을까 하는 감탄을 하게 하네요

 

 

 

 

 

 

 

이층에서 밖을 내다 본 풍경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명당자리에 이렇게 멋있는 건물을 짓다니. 여기서 살았으면.

 

 

이층에는 무도회장이 있었는데 바닥이 춤을 추기 위해서인지 번들번들 했습니다.

 

 

 

공회장 앞에는 정원도 있고.

 

 

 

한국에 있는 직장동료와 친지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다시 가네모리로 갑니다. 그리고 아까 봐 둔 크레페를 사먹습니다.

 

 

 

 

아저씨의 기술이 대단합니다.

 

빵을 이렇게 즉석에서 구우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그 위에 생크림을 이빠이 올립니다. 아스크림인 줄 알고 사먹은 건데 생크림만 실컷 먹습니다.

 

 

 

 

엄청 큽니다. 가격은 400엔

 

 

 

그리고 노면전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노면전차 1일 자유이용권을 구입하여 노면전차는 실컷 탔습니다. 가격은 600엔

 

 

친절한 운전수 아저씨와 할아버지.

요금계산과 타는 방법 때문에 쩔쩔매던 우리를 친절하게 안내해준 운전수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우리가 일본어를 못하자 영어로 이것저것 가리켜 주었습니다.

그것도 못알아듣는 내 친구는 인상만 박박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