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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습니다./에세이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



임종진

[경력사항]
현 달팽이사진골방 운영
현 KT&G 상상마당 - 달팽이 사진관 전임강사
현 참여연대 아카데미 - 자신에게 사진을 건네다 전임강사

전 한겨레신문 편집국 사진부 기자
전 한남대학교 문과대학 사진예술론 강사
전 한겨레문화센터 임종진사진교실 전임강사

2011 이화여대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생활 아카데미- 사진으로 세상빛과 마주앉기 강사
2011 5.18기념사업회 주관 제 7회 서울청소년대회 문예공모전 사진부문 심사위원
2010 한겨레포토워크샵 강사 및 어워드 심사위원
200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신진작가
2005 수원정신보건센터 주관 정신장애인 사진치료과정-카메라로 세상 마주보기 강사


[출판]
단행본
2008. 천만개의 사람꽃(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 넥서스
2008.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네이버 오늘의 책 선정) – 랜덤하우스


김광석



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은 대한민국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1984년 김민기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하였으며, 노찾사 1집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이후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일반 대중에까지 알렸으며, 동물원 활동을 그만둔 후에도 통기타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1996년 1월 6일 자살로 일생을 마쳤습니다.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지만〉〈서른 즈음에〉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등이 있습니다.

2007년, 그가 부른 노래 중 하나인 〈서른 즈음에〉가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습니다.

2008년 1월 6일에는 12주기 추모 콘서트와 함께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노래비는 대학로학전 블루 소극장에 세워졌으며 조각가 안규철이 제작했습니다.


음악에 문외한인 나에게..


내가 인지하기도 전에 입으로 흥얼거렸고 내가 살아온 인생 곳곳에서 울렸던 음악이 그의 음악이었음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32살 나이의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4개의 앨범을 남겼다고 하는 가수이자 작곡가인 김광석입니다.

김광석의 노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차분한 것 같습니다. 노래를 집중해서 듣는 맛이 있는 곡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리듬도 좋고 전달하는 노래의 가사들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가사들의 의미 또한 강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는 글들이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듣다보면 우울해지는 기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후련하면서도 우울하게 만드는 곡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


고인과 생전에 인연이 있는 저자가 생전에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글들을 실어 놓은 책입니다.

책은 제법 두껍기는 한데 사진이 주를 이루고 있고 글 또한 굵직하고 간단하게 쓰여 있어서 오래걸리지 않고 읽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김광석의 생전 사진들과 그의 애기들을 잘 써놓은 것 같습니다.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김광석그가그리운오후에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임종진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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