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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습니다./에세이

10명의 사람이 노무현을 말하다.




노무현


노무현(盧武鉉, 1946년 9월 1일 ~ 2009년 5월 23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법조인으로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이다. 독립운동가 노응규의 후손이며,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출생, 판사로 1년 남짓 재직하다가 그만두고 조세 분야의 변호사로 활동 하던 중 ‘인권 변호사’가 되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다. 이후 통일민주당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부산서울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였으나 민자당3당 합당에 반대하여 탈당하고 통추를 결성했다. 국민의 정부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 후 국민경선제에서 ‘노풍’을 일으키며 여당 후보로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나 이듬해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을 사실상 주도하였다.

그는 정치계에 몸담는 중 영호남의 ‘지역주의 타파’를 내걸어 한국의 기존 정치집단과 충돌했고, 언론 권력에 문제를 제기하며 언론과의 관계가 순탄치 않아 비주류로서의 순탄치 못한 파란많은 정치 역정의 길을 걸어야 했다. 취임 후 인권을 크게 향상시켰고 탈(脫)권위를 주장하며 권력기관 독립과 토론회에 참여하는 등 ‘대화와 토론’을 강조했다. 2004년 공선법 중립의무 및 헌법위반으로 국회로부터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직 재임 중 탄핵 소추를 당해 권한이 정지되었다. 당시 16대 국회에 탄핵을 주도했던 주류정당들은 여론역풍에 휩싸였고, 얼마 후 헌법재판소에서 기각하여 대통령 직무에 복귀하였다. 그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청문회 스타 자리에 올랐으나 임기 중에는 그의 화법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국토균형발전을 강조하면서 행정수도이전을 계획하고, 행정도시인 세종시를 추진하였다. 이 외에 한미 FTA 추진과 이라크 파병 등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퇴임 후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고향인 경상남도 김해시 본산리의 봉하 마을로 귀향했다. 그러나 2009년 검찰의 박연차 정관계 로비 사건 수사가 전방위 확대되면서 노무현의 측근세력들을 중점으로 시작해서 가족이 금전을 수수한 건으로 인하여 ‘포괄적 뇌물죄 공범’[3][4]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게 되었고, 검찰 소환 조사에까지 이르렀다. 이후 5월 23일 자택 뒷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자살하여 충격을 주었다.[5] 장례는 국민장으로 치러졌으며, 영결식에는 추모 인파가 몰려 서울특별시청부터 서울역까지를 메웠다


노무현 시민학교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공동운영하고 있고, 2009년 [시민주권강좌],[역사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http://www.futurekorea.org에서 온라인 서비스 중입니다.

<10명의 사람이 노무현을 말하다> 제목의 책은 <시민주권강좌>를 책으로 엮어서 출간한 것입니다. 이책에서는 이해찬, 유시민, 문성근, 정연주, 도종환, 박원순, 이정우, 문재인, 정찬용, 한명숙씨가 강의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 책은 사람사는 세상, 원칙을 지키는 세상, 시민이 주권을 가지고 권력을 감시하는 사회 등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이상적인 사회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구시대의 밀실정치, 패거리정치, 지역주의, 혈연, 학연 등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거대한 희망을 품게 하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경제발전인가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제발전을 위하여 더 소중한 것이 희생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利)를 위하여 인(人)을 버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도 내일은 어차피 똑같은 일상이...


이상(理想)은 너무도 멀기만 합니다. 저 하늘에 별처럼 손으로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이상(理想)은 어쩌면 역설적으로 우리 인간이 불완전하고 추악하기에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꿈을 꾸는 것과는 상관없이 내일은 또 해가 뜰 것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출근을 할 것이고요. 그리고 이책을 읽었을 때의 지금과의 설레임과는 상관없이 또 무료한 일상이 또 시작될 것입니다.



하지만, 꿈이 없다는 것은...


하지만 우리의 가슴에 꿈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더이상 어떠한 것에도 설레지도 않고 그저 하루 먹고 사는 것에만 급급한 짐승으로 전락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생각하지 않는 것이 때로는 그리고 고뇌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때로는 좋을지도 모르나 그러한 삶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숨을 쉬고 있어도 쉬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처럼...

망망대해에 만약에 방향을 가리켜 주는 별이 없다면 그 배에 타고 있는 이들은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자포자기로 그저 순간순간 살아남기에만 급급할 것 입니다.

간디의  '방향이 틀리면 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경제의 논리, 속도의 논리보다도
우리가 살아가는 것을 느끼는 것은 우리의 삶이 유한할지라도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꿈이 내일의 나의 방향을 조금 바꿀지라도...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현실의 유혹이 그리고 현실과 타협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10명의사람이노무현을말하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이해찬 (오마이북,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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