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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엑센트 브랜드 데이에 응모를 해서 당첨이 되어서 공짜표 두장이 생겼다. 누구랑 볼까 고민하다가 다른사람하고 가서 마음 졸이고 보느니 효도도 할겸 어머니와 갔다.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 뮤지컬인 것 같다. 작년에 본 오페라의 유령보다는 스케일이나 출연진은 적었으나 어머니와 함께한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출연진은 3명인데 그중 한명 남자 배우가 1인 20역 정도는 했을까 싶다. 얼마나 웃기고 재미있던지.. 나중에는 연출된 것이겠지만 맡은 배역이 워낙 많아서 기억이 안난다며 대본을 꺼내들고 볼 때는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다. 

 

 

티켓팅을 하고 나서 공연장에 위치한 커피숍에 들어갔다. 비싸다면서 한잔만 시키시자는 거... 안시켜 드렸으면 모자를 뻔했다.

 

얼마전 일본에 가서 덮밥을 맛있게 먹고 돌아왔는데 대학로에도 돈부리가 상륙했다는 소문을 듣고 맛집으로 소문난 "카코이 돈부리"에 다녀왔다. 나는 장어 덮밥 어머니는 스페셜로다가 시켜 드렸다.

 

 

입맛 없다고 하시더니 생전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라며 정말 잘 드셨다. 만족하시니 다행이다.

 

 

크림맥주집을 찾아보다가 찾지 못해서 밀러 생맥주 집에 갔다. 한잔만 한잔만 하다가 몇잔을 먹었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