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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습니다./에세이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




인생의 중반의 나이에 가지게 되는 고민들

현실적인 낭만주의자가 되고자 하는 고민들


인생이 한번의 여행과 같다면 그러한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정말 필요한 것만 남긴다면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해줄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 살아가면서 지닌 것들은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는 불필요한 것들이 많으며 그러한 불필요한 것들에 대한 내면적인 성찰없이 모든 것을 짊어 짐으로서 자신을 쓸데없이 혹사시키게 됩니다.


물질적 결핍이 심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사회가 되었고 사람들 또한 그러한 물질적 풍요속에서 여가시간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풍요속에서도 현대인들은 아이러니하게 과거의 사람들 보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재미있는 것들이 사라져 버린것이 아니라 그것을 느끼는 감각이 마비가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내면적인 성찰의 중요성을 괄시하고 외면적이고 가시적인 것들에 현혹되어 성공해야 행복할 수 있고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하고 그들과 같은 성과를 이루어야지 행복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타인과는 다른 나를 발견하고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고 최대한 자신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바람직한 삶의 공식은 자신이 속한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삶의 목적을 위해 자기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을 무언가 이루어야 하는 수단 내지는 도구로 여겨서 자신을 학대할 것이 아니라 목적으로 가는 과정 그자체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람직한 삶으로 가기 위해서는 과정을 즐기고 현재 지금 이순간에 행복한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지금 이순간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지금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삶의 목적은 하늘의 북극성처럼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표가 될 것이고 자신을 안다는 것은 그러한 목표로 가기 위한 나침판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일에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는 것,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찾고 끊임없이 재발견하는 것이 바람직한 삶을 추구하는 것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