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 읽었습니다./소설

모리스의 월요일


가정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일깨워 주었던 소설책.

설연휴 동안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책.


뉴욕 슬럼가에서 자란 모리스는 마약에 쪄든 엄마, 아빠의 밑에서 자라나 끼니를 거르는 것이 부지기수였습니다. 또한 슬럼가라는 환경에서 성장하다 보니 폭력과 마약 등 많은 위험요소에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로라 슈로프를 만나면서 모리스의 인생이 눈에 보이지 않게 변화되었습니다. 로라슈로프는 거리를 방황하는 모리스에게 점심을 제공하게 되고 매주 월요일에 만나는 약속을 하면서 그들은 매주 월요일에 만나 음식을 만들어 먹고 모리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모리스에게 심적인 물질적인 후견인 역할을 착실히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거리의 부랑자나 다름없는 모리스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베푼 로라 슈로프 또한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밑에서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아픈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경험이 모리스를 보살피게 되는 동기를 부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모리스를 만나면서 모리스에게 도움을 주면서 상처받았던 자신의 유년기를 스스로 치유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관심과 배려로 그들의 어려운 환경과 트라우마를 이겨나가는 이야기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고난은 또다른 희망의 약속임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