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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습니다./에세이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서른살은 바쁘고, 어립니다. 아직은 사회 초년생으로 생각이 정립되지 않은 나이입니다. 저자는 여러가지의 파트를 나누어 서른살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인 서른살의 세대에게는 그들의 인생선배보다는 사회의 경험과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매사가 초조해지기 쉽고 여러가지 유혹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그런 서른살의 세대에게 여유와 준비, 그리고 자신에 대한 성찰을 저자는 여러가지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른살, 방어 기제부터 점검해 보라

서른살의 정신은 아직은 미숙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불신하게 되고 그들의 부모에게 병적으로 의존하기도 하며, 자신의 아집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에게 오는 문제에 대하여 대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한 대처하는 방법을 점검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에게 기회를 주어야겠습니다.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지금 무얼하고 있지?라는 질문부터가 우선일겁니다.
지금의 내상황을 무시한채 내가 원하는 것을 전적으로 따라가기에는 너무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할테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확실하게 답하기란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열심히 자신을 공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자신에게 내가 누구지?, 내가 무얼 원하지?라고 묻는다면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은 우리의 인생전체의 숙제일 겁니다.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사랑은 오는 것인가?, 가는것인가?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리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롭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이 온다고 생각한다면 오지 않았을 경우 우리는 큰 상처를 받게 되고 사랑의 갈증에 시들어 죽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랑이 간다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사랑은 오는 사랑보다는 마음이 편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은 나에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내 속에 있는 그에게의 미안함, 애틋함, 슬픔에 대하여 내가 베푸는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그럴 수 있도록 나를 성찰해야겠지요.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은 사랑 또한 할 수 없음을 알아갑니다.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그것은 여유, 자신감, 준비일 것입니다.

세상은 아픈사람이 많고 사람사는 사회는 그러한 아픔에 대하여 서로 공감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이 상대방의 아픔을 아는 동정이 아닌 그의 아픔을 알고 동정하고 그것을 넘어서서 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사람사는 세상이 아닐까요.

서른은 천천히 자신이 나약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나이입니다.
그리고 사회의 구성원임을 알아가는 나이입니다.

서른살이심리학에게묻다대한민국30대를위한심리치유카페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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