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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팔봉산(八峰山) 팔봉산(361.5m)은 산의 형세가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9개 마을을 품에 안은 듯 정기있게 솟아 있으며, 산의 명칭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5봉과 6봉이 정상으로 가로림만 바다 풍경이 멋지게 보입니다. 산세가 수려하며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산세가 절경이며 휴식 및 3시간 정도의 등산코스로 적합하다. 워낙 홍천 팔봉산이 유명해서 이 팔봉산은 앞에 "서산"임을 분명히 밝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이 곳은 봉이 9개인데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고 팔봉산이라 하였고, 매년 12월말이면 그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고 울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절경이라는 소문을 듣고... 아침에 팔봉산으로 갔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오.. 더보기
서산마애삼존불상 서산삼존마애불상 소재지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2-1 백제시대 최고 걸작인 이 마애삼존불상은 중국의 불교문화가 태안반도를 거쳐 백제의 수도인 부여로 가던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안반도에서 서산마애불이 있는 가야산 계곡을 전진하면 부여로 가는 지름길이 이어지는데 이 길은 옛부터 중국과 교통하던 중요한 통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전체 조각 가운데서 본존의 얼굴이 가장 두드러져서 높은 돋을 새김하여 입체감을 주고 있는데 양 어깨를 가린 법의(法衣) 안쪽에 속옷 매듭이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하였으며, 중국불상과 달리 띠자락을 법의 안으로 감추고 있습니다. 잎이 두꺼운 연꽃 대좌에 늠름하게 서서 오른손은 올려 두려움을 없애준다는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취하고 있으며, 왼손은 소원을 받아 준다는 여원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