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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왔습니다./2012년 여름휴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지금 생각을 하여도 등에서 절로 땀이 날정도로 더운 곳입니다. 땡볕에 등에 땀이 줄줄나고 따가운 햇볕에 얼굴 탔던 너무도 더웠던 곳이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갯벌의 생물들을 관찰하기 위하여 갯벌위에 데크를 조성하여 사람들이 걸어다니면서 갯벌에 사는 생물을 관찰하게 해놓았습니다.

제 고향이 강화여서 그런지 갯벌에 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요금을 받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강화의 경우에는 지천이 갯벌이고 조금만 나가도 갯벌 위에서 놀고 있는 생물들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갯벌에 데크를 설치하고 건물 한동지어서 주차장요금과 입장료를 받는 순천시의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안내지도의 건물 빼고는 모두 다 땡볕입니다. 멋 모르고 오는 외지인들이 우산을 들고 방문하지 현지인들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땡볕을 피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건물안으로 뛰듯이 들어갑니다. 에어컨~ 에어컨~ 하면서.

 

 

여름에 집 떠나면 땡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순천만.

땡볕을 피해 건물안으로 들어온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진의 저 넘어가 갯벌입니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게 합니다.

 

 

 

 

 

요금이 아까워서인지 갯벌 생태계가 궁금해서인지 사람들은 양산을 쓰던지 아니면 양산이 없는 사람들은 우산이라도 써가면서 땡볕의 갯벌로 들어갑니다.

 

 

 

끝없는 우산과 양산의 행렬.

저는 포기합니다. 이미 한바가지의 땀을 흘렸기에.

 

 

시원하게 배를 타고 보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더워서 짜증이 났습니다.

순천시는 양산을 대여해 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입장료까지 받는데 말이죠.